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플래스크(Flask)와 성균관대가 유명 콘텐츠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플래스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아카데믹 컨테스트'에서 총 5개의 기획안을 1차 선정작으로 선별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5개의 기획안은 샌드박스 형 플랫포머, 퍼즐, AR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로 구성됐다.

선별된 기획안은 올해 성균관대 글로벌 캡스톤 게임 디자인 수업 과정에서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에 착수하게 된다. 추후 플래스크와 유명 IP 담당자의 합동 심사 단계를 거쳐 당선되는 최종 우승작은 약 6개월간의 개선 작업과 상용화 과정을 거쳐 플래스크가 자체 개발한 참여형 게이밍 플랫폼인 '나오다(NAODA)'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병재 플래스크 대표는 "학생들이 가진 유연한 사고가 반영된 기획안들을 살펴보면서 한국 게임 개발 시장이 가진 막대한 미래 자산을 마주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게임들이 상용화를 거쳐 참여형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인 나오다의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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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