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탑지하차도(이매동)와 이매지하차도(서현동)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를 본 곳이다.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원, 국비 1억5천만원, 시비 1억5천만원 등 모두 10억원을 투입해 올 4~6월 하탑과 이매 지하차도의 상·하행 진입부 4곳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지하차도 침수나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관제실에서 조치해 진입 차단시설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안내 문구와 방송이 송출되고 차단막이 신속히 내려와 차량의 진입을 막는 시스템이다.
2차 사고로 일어날 수 있는 인명피해 등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최근 상향된 강우 기준에 따라 이매지하차도 배수펌프시설 용량을 늘리고 지하에 있던 전기시설을 지상화하는 사업도 완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