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중국 출장…"지방외교 정상화·투자유치"
김태흠 충남지사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방외교 정상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 출장을 떠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청두, 시안, 상하이, 항저우를 잇달아 방문한다.

베이징에서는 현지 주재 경제기관단체장과 만나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한중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참석한 뒤 특파원 간담회를 한다.

청두에서는 도내 20개 기업이 수출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중국서부국제박람회에 참석한다.

또 2023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를 방문해 준비과정을 살피고 쓰촨성과 교류 활성화 협약을 한다.

시안에서는 비야디 전기자동차 공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이어 상하이로 이동해 상하이시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차세대 스마트폰 제조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충남에서 투자처를 찾고 있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만난다.

마지막으로 항저우를 찾아 이차전지 설비제조기업과 투자 협약을 한 뒤 귀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