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B&S·하루인베·델리오 주요 피의자 출국금지 조치"
검찰이 고객 자금 출금 중단 사태와 연관된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B&S홀딩스, 델리오, 하루인베스트 핵심 관계자들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디지털애셋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지난주 B&S홀딩스 대주주 방모씨와 델리오 정상호 대표와 임원들, 하루인베스트 임원들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B&S홀딩스는 하루인베스트가 입출금 중단의 원인으로 지목한 트레이딩 기업이다.

B&S홀딩스의 대주주 방씨는 서울남부지검에 고소를 당하지는 않았으나, 검찰은 방씨가 연쇄 입출금 중단 사태의 원인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선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B&S의 또 다른 대주주 송모씨는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델리오는 배임·횡령 의혹 등에 대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지난 16일 델리오와 하루인베스트의 주요 임원들을 서울남부지검에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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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