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내 열린 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1인극 공연이 펼쳐진다.
기차가 출발합니다, 네모네모 체육 시간, 공포의 새우눈, 냥이의 이상한 하루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릴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사랑채에서 '각주와 이크의 책읽기' 저자 이권우 작가 초청 강연이 열린다.
강연은 '동양고전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열린극장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방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 도서관 또는 인제군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기적의 도서관은 대지면적 약 1만㎡, 건축면적 2만2천여㎡,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탁 트인 계단식 열람 공간과 열린 극장, 다목적 공간 사랑채, 어린이 자료실 등이 들어섰다.
2층은 2만5천여권에 달하는 도서와 채워진 종합자료실과 음악, 미술 등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고, 28일 정식 개관 후에는 어린이 자료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매주 금요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7월 1일부터 도서관 회원증 특별판 300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소정의 개관 기념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