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자산 동결 요구 관련 합의가 완만하게 이뤄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창펑 자오 CEO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자산 동결 요청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요청에 대한 의견 불일치를 상호 수용 가능한 조건으로 해결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바이낸스 제휴 플랫폼 내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라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미등록증권 판매 혐의로 거래소에 대한 법적 조치가 진행되는 동안 바이낸스US의 모든 자산을 동결하라고 주장했지만, 바이낸스US의 변호사들은 모든 자산을 동결하는 것은 거래소에 '사형' 선고를 내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반발했다.

이에 에이미 버만 잭슨 콜롬비아 특별구 지방법원 판사는 SEC와 바이낸스US에 "절대적 금지 명령보다는 제안된 규정에 의한 합의가 바람직 하다"라며 상호 수용 가능한 조건 내 합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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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