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에 참여한 12개 산·학·연은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기술을 개발해 한국동서발전의 울산 복합발전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효율이 높은 H급 수소터빈은 기존 E급 수소터빈보다 연간 약 70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가스터빈에 수소를 50% 혼합해 연소하면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전소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21.4% 저감할 수 있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명했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H급 대형 수소터빈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하지 못한 고난도 기술로,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수소터빈 팀코리아가 선도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