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서원구 현도면 지역에서도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운행이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현도면에도 4대가 투입되는데 실시간 호출 운행과 고정 노선 운행을 병행한다.
'바로DRT' 앱 또는 콜센터(1533-5785)를 통해 버스(11인승 쏠라티)를 호출하면 공영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156개 승강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500원으로 기존 공영버스와 같다.
시는 8월 말까지 남일면을 제외한 12개 읍·면에 총 40대의 청주콜버스를 투입해 공영버스를 대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에서 청주콜버스를 시범 운행한 결과 이용 수요는 2.6배 증가했고 대기시간은 85분 이내에서 20분 이내로 줄었다"며 "읍·면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의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