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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알스코는 SK에코플랜트와 미국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에 오는 6월부터 탈황장치 모듈을 공급한다.
탈황장치는 수소연료전지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유해 물질인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장치다.
수소연료전지는 발전효율이 40∼60%대로 높아 중대형 건축물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에서 발전장치로 쓰인다.
LS알스코는 탈황장치 공급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해 수소 생태계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영호 LS알스코 대표는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다수 국가에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