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중 타이거 우즈, 예상대로 US오픈 불참
타이거 우즈(미국)가 예상대로 다음 달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3일(한국시간) US오픈에 예선을 거치지 않고 출전하는 선수 84명을 발표했는데 우즈의 이름은 빠졌다.

우즈의 US오픈 불참은 지난 달 발목 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예상됐다.

2021년 2월 큰 교통사고를 당했던 우즈는 지난달 20일에 그때 부러졌던 오른쪽 발목 복사뼈의 외상 후 염증을 치료하려고 수술받았다.

회복하려면 빨라야 8주에서 12주가량 걸리는 수술이었다.

우즈는 수술받은 뒤 장기 재활에 들어갔다.

시즌 4차례 메이저대회를 모두 출전하려던 우즈의 계획은 이 수술로 틀어졌다.

우즈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는 출전해 컷을 통과했지만, PGA 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은 건너뛰게 됐고 7월에 열리는 디오픈 출전도 어렵다.

한편 US오픈에도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필 미컬슨(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LIV 소속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과 또 한 번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켑카는 US오픈에서 두 번 우승했고 존슨, 디섐보도 US오픈 챔피언이다.

PGA투어 간판으로는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나서고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4명이 출전을 확정했다.

US오픈 나머지 출전 선수는 예선 등을 거쳐 확정한다.

올해 US오픈은 6월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