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임동욱 피치케이블 대표 등 8명을 '2023년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임 대표는 전국 최초로 탄소온열 의자를 연구·개발해 공공 시설물로 제공, 공공복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기술 분야 대상을 받았다.

그는 전주시 중소기업연합회장을 맡아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점도 평가받았다.

임 대표는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효행 대상은 황오숙 농협 전주시청 사무소장, 교육학술 대상은 오용기 전주인문학연구실 원장, 문화예술 대상은 김완순 교동미술관장, 사회봉사 대상은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 체육 대상 박종윤 종합건축사사무소 세림 대표, 환경 대상은 김방섭 애국화조경화봉사단장, 복지 대상은 전석진 온누리안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열리는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전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시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