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지역 해양 정화활동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에쓰오일은 18일 울산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울산연안 해양 정화 활동 지원금' 5천만원을 한국해양구조협회에 전달했다.

지원금은 울산해경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잠수부 인력 지원, 크레인과 수상 오토바이 등 장비 운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해경은 해양오염 예방 교육, 수중 정화 활동 시 안전관리 활동 지원 등으로 민간 해양 정화 활동을 돕는다.

에쓰오일은 올해부터 울산해경, 울산지역 해양 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울산 연안에서 해양 폐기물과 퇴적물을 수거하는 사업을 한다.

해양 정화 활동은 20일 울주군 강양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온산항, 동구 방어진항과 주전항 등에서 5∼6회 이뤄진다.

에쓰오일 자원봉사자들도 바닷속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를 이동하는 작업에 동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석동 에쓰오일 전무, 신주철 울산해경 서장, 이상봉 한국해양구조협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