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자유무역지역에 제2 표준공장 건립…20개 기업 입주
전북 김제시는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제2표준공장을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제2표준공장은 2024년 말까지 392억원을 들여 공장 2개 동, 전체 건물 면적 1만6천570㎡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되면 20개 기업이 입주해 일자리 700개를 창출하고 연간 1천20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공장은 내부에 생산설비만 설치하면 공장 가동을 할 수 있는 임대공장이어서 기업의 수요가 많다.

제1표준공장도 입주율 100%를 나타내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량한 기업들이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백구 제2특장차단지, 지평선 제2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국내·외 우수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