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10일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 기반 안전 서비스인 '세이프메이트' 설명회를 열고 범죄예방·소방안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KT에 따르면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대형 터치스위치로 쉽고 빠르게 비상상황 전달이 가능해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하면 범죄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비명, 파손음 등 이상 음원을 인식하고 경찰과 시설 관리자에게 자동 연결돼 긴급 출동과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진다.

KT는 충청 지역 공중화장실 400개소에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을 구축·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세이프메이트 소방안전 솔루션은 불꽃과 연기, 온도 등 화재 원인을 감지하는 특허를 보유한 복합 화재 감지기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10초 이내로 화재를 감지할 수 있다.

소방청 서버와의 연동으로 감지 후 실시간으로 신고가 접수돼 출동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KT는 세이프메이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19건의 전통시장 대형 화재를 예방했으며, 2020년 12월 대전 중앙시장 화재도 그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KT가 보유한 DX 플랫폼과 다양한 솔루션으로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