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진은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북유럽의 어두움과 생동감 있는 전원의 이미지가 담겨 있는 시벨리우스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수진은 15세 때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 최연소로 출전해 한국인 최초로 2위에 입상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와 런던왕립음대 등지에서 공부했다.
런던 위그모어홀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 선 그는 최근에는 국내 무대에서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심포니 송은 이번 연주회에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제1·2번도 들려준다.
이번 무대에서는 심포니 송 함신익 예술감독의 제자인 캐나다 출신 지휘자 줄리언 펠리카노가 객원지휘자로 나선다.
심포니 송은 미국 예일대 음대 교수를 지낸 지휘자 함신익과 차세대 연주자들로 이뤄진 민간 오케스트라로 2014년 창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