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는 팬 117명과 함께 한 음반과 콘서트 활동을 기록한 작품이다.
자우림은 199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음악 활동을 지탱해 준 청춘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도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배철수, 임진모, 배순탁, 옥상달빛, 서현진 등 자우림을 사랑하는 이들의 코멘트도 담겼다.

'바보라고 불러도'는 KCM이 지난 2010년 작곡해 발표한 '사랑곰'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그는 2003년 드라마 '때려'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로 가요계에 첫발을 디뎠다.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등 대표곡을 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로 결성된 MSG워너비의 유닛 M.O.M으로도 사랑받았다.

'웰컴 투 마이 월드'는 몽환적인 기타 선율과 후반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팝이다.
이 곡에는 나이비스를 현실 세계로 초대하고, 청자를 에스파의 음악 세계로 초청한다는 의미가 함께 담겼다.
에스파는 이 음반에 이어 다음 달 8일 세 번째 미니음반 '마이 월드'(MY WORLD)를 공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