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진청은 프로젝트 과제로 11개를 선정했다.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주도형 과제로는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가루쌀 산업 활성화', '사료작물 자급률 향상', '국가 농작물 병해충 예찰·예측 개선', '치유 농업 활성화' 등 5개다.

기술혁신형 과제는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수요자 중심의 기능성 연구', '디지털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 확산', '여름배추 안정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준고랭지 생산 기술 개발',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차 실용화', '사료 곤충 활용 자원순환 모델' 등 6개다.

프로젝트에는 36개 기관 소속 435명이 참여한다.

조재호 농진흥청장은 "농협, 민간업체, 생산경영체, 협회 등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통하고 협력해 정책 효과와 기술 확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