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450㏊→8천862㏊로 588㏊ 감축 목표…수확기 쌀값 안정
강원 대표 곡창지대인 철원군이 쌀값 안정을 목표로 올해 벼 재배면적을 6.5% 줄인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250㏊에 총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략 직불제와 농지 은행, 자연 감소분 등을 더해 총 588㏊를 감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철원지역 벼 재배 총면적을 9천450㏊에서 8천862㏊로 줄일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축협, 농업인단체와 업무 협약식을 열고 벼 재배면적 조정을 통한 쌀 적정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보 농업기술센터장은 "철원군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농업인단체 및 농협 등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