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 영화관은 CGV 청주(서문)점과 지웰시티점, 율량점이다.

다회용컵을 사용한 뒤에는 영화관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함의 다회용컵은 전문 세척업체가 회수해 고압 세척과 살균과정을 거쳐 다시 영화관으로 공급한다.
다회용 컵은 플라스틱 중 인체에 무해하고 가벼운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만들어져 100차례 이상 반복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용도로 재활용할 수도 있다.

시는 지난해 2월∼12월 5개 영화관에서 에코시네마 시범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13만개(다회용컵 세척량 기준)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