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주중 한국문화원, 업무협약 체결
임시정부기념관, 11월 주중 한국문화원서 '임정 환국' 기념전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중국 베이징의 주중한국문화원이 임시정부 역사의 전시·연구·교육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한다고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상호 교류 협력, 학술출판물 등 각종 정보 및 결과물 공유, 문화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지원, 국외 사적지 발굴 및 임시정부 관련 자료 환수 등에 협력한다.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광복 후 중국에서 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한 날인 1945년 11월 23일을 기념해 '환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돌아오다'라는 주제의 특별전시회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11월 23일부터 내년 2월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이 전시회에서 임시정부 수립 이후의 주요 활동상, 1940년대 임시정부의 외교·군사 활동, 광복 이후 환국까지 임시정부와 중국 정부의 교섭 과정, 환국 과정에 사용된 유물 등이 전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