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초지면적은 2021년보다 376ha(헥타르) 줄어든 3만2천12ha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도 초지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정부는 초지법에 따라 매년 전국의 초지(목초나 사료작물 재배 등에 활용되는 땅) 실태를 조사한다.

지난해 초지 3만2천12ha 중 방목초지가 1만3천425ha고 미이용 초지가 1만485ha, 사료작물포가 7천92ha, 축사·부대시설이 1천10ha였다.

시·도별로는 제주가 1만5천456ha(48%)로 가장 많았고 강원(4천947ha), 충남(2천402ha), 전남(1천924ha)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신규 초지는 사료작물 재배, 가축 사양 등의 목적으로 62ha가 조성됐다.

또 초지전용, 산림환원 등으로 438ha가 초지 면적에서 제외됐다.

전국 초지면적은 1995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