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일본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우승
정동현(35·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2일 일본 나가노현 우에다시의 스가다이라코겐 리조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2초 19를 기록했다.

2위 아이하라 시로(일본)의 1분 43초 44를 1초 25 차이로 앞선 정동현은 이번 시즌 극동컵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소희(26·하이원리조트)가 1분 50초 24로 4위에 올랐다.

1위는 1분 48초 48의 마에다 치사키(일본)에게 돌아갔다.

극동컵은 월드컵보다 한 등급 낮은 대륙컵 대회에 해당한다.

2022-2023시즌 극동컵은 3일 같은 장소에서 회전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