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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통상실시는 기관에서 육성한 품종의 보호권을 소정의 비용을 통해 타인에게 일정한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품종 증식·생산·조제·양도·대여·수출·수입 등 행위를 포함한다.
이번에 통상실시를 맺은 다래는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생산해 품종보호권 출원·등록을 마친 9개 품종이다.
이번 계약으로 치악산토종다래영농조합법인과 다래팜핑, 김씨네농장, 청운농장 등 4곳이 2026년까지 20.5㏊에 심을 수 있는 다래 1만2천300그루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다래 통상실시로 종묘 생산·판매 등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농업인 소득향상과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통상실시 계약 등 다양한 사업 전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