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오는 22일부터 보도·시사 프로그램 전면 개편
MBN이 오는 22일부터 보도·시사 프로그램 전면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평일 오후 3시 10분에 방송되는 '프레스룸 라이브(LIVE)'는 새 진행자 김태일 앵커와 함께 정치·사회·문화·연예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선정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뉴스의 핵심을 짚는 뉴스 코멘터리부터 기자들의 취재 뒷이야기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김명준 앵커는 자신의 이름을 직접 내건 버라이어티 뉴스쇼 '김명준의 뉴스파이터'(평일 오후 4시 10분 방송)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김 앵커는 "열정 넘치는 진행으로 시청자의 울분을 풀어드리겠다"면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연들을 가슴으로 공감하며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는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정치전문기자인 이상훈 앵커가 진행하는 정치 시사 프로그램 '정치와이드'(평일 오후 5시 30분)도 '뉴스와이드'에서 이름을 바꿨다.

평일 오전을 여는 아침 종합뉴스 '굿모닝 MBN'(평일 오전 7시), TV로 보는 조간신문 '아침&매일경제'(평일 오전 8시)는 각각 새 앵커 김현·고선영, 김은미를 내세운다.

김주하 앵커가 진행하는 메인뉴스 MBN '뉴스7'는 변함없이 평일 저녁 7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