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확보한 해양 생명 자원 1천370종의 항암, 항균, 항산화, 항염증 등 유용 효능등급을 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바이오뱅크(https://biobank.mbris.kr/biobank)를 통해 공개하고 관련 추출물 등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자원관은 '국가 생명 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국내 해역에서 해양 동물 350종, 해양 식물 350종, 해양 미소 생물 370종과 북서 태평양 깊이 4천m 이상의 심해 300종 등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1천70종의 기초 효능 분석을 마쳤다.
특히 국내 자원 1천70종에서 항산화 162종, 항염증 167종, 항균 38종, 항암 205종, 항바이러스 424종 등의 효능 등급 소재를 확보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해양 생명 자원의 지속적인 확보와 효능 분석 등으로 유용 소재를 발굴해 기업 등의 해양 바이오 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