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 대하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낭만가객' 최백호가 이번엔 작가로 돌아온다.

출판사 마음의숲은 이달 26일 최백호의 첫 산문집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를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책에는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 분투했던 최백호의 내밀한 이야기부터 최근 젊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교류했던 작업 내용까지 그의 가수 인생 전반이 담겼다.

또한 어릴 적 화가를 꿈꾸기도 했던 최백호가 직접 그린 그림들도 책에 수록됐다.

최백호는 지난해 11월 지코, 죠지, 정승환 등의 후배 가수들과 협업한 기획 음반 '찰나'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작가 콰야와 협업한 전시회 '희미해졌거나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하여'를 여는 등 화가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