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지난해 해양생물 다양성 조사 통해 104종 확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독도 주변 해역 해양생물 다양성 조사·연구를 통해 선형동물 신종 후보 2종과 해조류 누은가시풀 등 5종을 신규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실은 2017년부터 독도와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발굴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경대·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내 첫 해조류 핵심 군락지 조사 공동 연구도 진행해, 총 104종 260점의 해양생물자원을 확보했다.

독도 우점 해조류인 대황과 감태 등 유용 자원에 대한 기초자료도 얻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현재까지 해양무척추동물, 척추동물, 해양식물, 미생물 및 미세조류를 포함해 총 1천324종의 독도 자생 해양 생물종 목록을 구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