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누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천4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9%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화장품 부문의 부진이 연결 실적을 훼손했다"면서 "생활용품·음료 등 필수재 부문은 실적이 견조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화장품 부문 역시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며 "특히 중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있고 내수 진작 정책도 있어 분기가 거듭될수록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