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최고기술책임자에 김호원 박사 영입
지씨셀이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임상 부문 강화에 나선다.

지씨셀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김호원 전 K2B테라퓨틱스 최고과학책임자(CSO, 사진)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호원 신임 CTO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면역학 석사를 마쳤다. 미국 UCLA 의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템전트 오리진 스템셀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바이오텍에서 세포치료 연구를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최근까지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바이오텍인 K2B테라퓨틱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CSO로 항암제 개발을 주도했다.

지씨셀 관계자는 "김 신임 CTO는 mRNA의 세포 리프로그래밍, 세포 분화, 만능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 개발 및 기획 경험이 풍부하다"며 "향후 면역세포치료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