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틴, 자사 도어락 전용 앱 'IoT 보안 인증' 획득


HDC랩스㈜가 스마트홈 브랜드 베스틴의 도어락 전용 앱이 작년 12월 말, ‘IoT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 제도는 융합 IoT 시장 규모 확대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로 안전을 강화하고자 IoT 제품의 정보보호 인증 기준 적합함을 시험하여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이다.

IoT 보안 인증은 식별 및 인증, 데이터 보호, 암호, 소프트웨어 보안, 업데이트 및 기술 지원, 운영체제 및 네트워크 보안, 하드웨어 보안 등 총 7개의 인증 영역으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또한 보안 요구 사항 수준에 따라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스탠다드(Standard)’ 등의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베스틴 도어락 전용 앱 ‘베스틴도어락’은 기기와 앱 각각의 등급과 해당 시험이 상이한 베이직(APP)시험을 통과했다.

IoT 보안 인증을 획득한 베스틴 도어락 IDL-400은 지난 7월 런칭한 ‘해킹 걱정 없는/해킹 불가능한’ 보안 특화 생활가전으로 출시되었으며, 독일의 Red dot(레드 닷), 국내 굿디자인에서 수상하여 디자인 프리미엄까지 갖춘 베스틴도어락 중에서도 최상급 모델에 해당한다. IDL-400 시리즈 전용 앱인 ‘베스틴도어락’을 통해 편리한 보안 서비스 3가지를 제공한다.

얼굴인식모델(R series) 구매자만 경험할 수 있는 ‘안심 촬영 기능’은 외부인이 집 근처를 서성이거나 문을 강제로 열려는 침입 시도가 감지될 경우 실시간 스틸컷을 베스틴 도어락 앱으로 전송한다. 또한 IDL-400모델에서 공통 제공하는 ‘임시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이용하면 가사도우미나 과외 선생님 등 정기적으로 출입하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만 출입을 허용하는 전용 키를 비밀번호 형태로 부여 및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전용 앱 푸쉬 알림 및 대화형 UI의 출입이력을 통해 등록된 사용자 입출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입출입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베스틴 관계자는 “해당 인증제도에서 앱의 경우 무조건 베이직 등급에 해당하기 때문에 베스틴 도어락 전용 앱은 IoT 보안 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도가 검증되었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함을 보여주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