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항로표지 확충과 노후시설 개량에 올해 37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대천항 앞 해상 소녀암 등표 개량, 격렬비열도 등대 전력 시스템 성능 강화, 20년 이상 지난 항로표지(5기) 정밀안전진단, 노후 항로표지 시설 정비 등이다.

또 항로표지 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20기 늘리고, 드론을 활용한 항로표지 점검 및 소형·경량화 장비 운영도 확대한다.

대산해수청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상반기에 예산의 65%인 24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