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2023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5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주 대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에도 지금의 위축된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며 "고금리의 시대라 투자 심리가 다시 돌아온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올해 주목해야할 리스크로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DCG그룹의 오는 5월 채무 만기를 꼽았다.

그는 "제네시스 트레이딩으로 발생한 채무를 갚아야 하는 시기가 오는 5월 23일"이라면서 "DCG가 그때까지 돈을 갚지 못하면 DCG 사단의 자회사 코인데스크, 그레이스케일 등이 다른 회사에 넘어가거나 팔리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도 전고점을 뚫기 힘들고, 아무리 빨라도 연말은 돼야 상승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보수적으로는 2~3년 후까지도 보고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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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