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합류한 마철준 수석코치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부천 SK,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광주FC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광주, 성남FC, 제주에서 코치를 지냈고 지난 시즌 제주의 수석 코치를 맡기도 했다.
마 수석코치는 "대구에 오게 돼 영광이다.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K리그1을 8위로 마친 대구 선수단은 한 달의 휴가를 마치고 이날 본격적으로 2023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선수단은 2월 3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고강도의 체력 훈련을 하며 조직력을 정비할 예정이며,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동계 훈련을 이어간다.
2012년 미야자키에서 훈련한 뒤 10년 만에 전지 훈련지로 일본을 택한 대구는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대구의 감독 대행에서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최원권 감독은 "올해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이번 동계 전지 훈련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