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파산 사태로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신뢰가 붕괴된 가운데 거래량 기준 세계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경우 파산할 위험이 매우 낮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9일 크립토퀀트의 DanLim 기고자는 "FTX 사태 이후 다른 거래소들은 비트코인(BTC)이 유출되는 움직임이 컸지만 바이낸스에는 최근 계속 비트코인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더 많은 투자자들과 고래들이 바이낸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바이낸스에서 전체 가상자산의 약 40%~50%가 거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금 증명(PoR)을 보면 바이낸스는 자체 발행 토큰을 제외하더라도 가상자산 보유량이 다른 거래소들보다 월등히 높다"며 "자체 발행 토큰(FTT)으로 몸집을 키웠던 FTX거래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세계 1위 거래소' 바이낸스, 파산 위험 매우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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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