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국내 스타트업 34개 사가 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CES 혁신상 48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CES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은 작년(29개 사)보다 5개 사 늘었다.
ADVERTISEMENT
특히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분야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 가장 많았다.
헬스케어 제품이 44%(21개)를 차지했다.
ADVERTISEMENT
소프트웨어와 모바일앱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3D 오디오솔루션, 대화형 가상인간, AI 시선 추적 솔루션 등 총 10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AI 피부 분석 시스템, AI 초음파 내시경 영상분석 솔루션 등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스타트업 중에서는 네이버가 투자한 8곳인 레티널·가우디오랩·엔닷라이트·플라스크·에바·더웨이브톡·세븐포인트원·올링크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ADVERTISEMENT
이 중 증강현실(AR) 광학계를 개발한 레티널은 2년 연속 상을 받았고, 두 가지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만든 에바는 3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도 AI 스타트업 딥브레인AI가 2년째 수상했고, 다른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도 상을 받았다.
코트라는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위한 레퍼런스(평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CES 혁신상 수상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ADVERTISEMENT
코트라는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 촬영과 롯데하이마트 판촉전, 해외 파트너 화상상담 등 후속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