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는 지난 9일 이사회를 개최해 주당 현금 880원의 특별배당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휠라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배당은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창사 이래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특별배당 총액은 약 498억7천954만원 상당으로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휠라홀딩스는 2020년 약 8.0%대였던 배당성향을 지난해 약 25.6%대로 상향 책정한 바 있다.

휠라홀딩스는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연간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상향해 향후 5년간 최대 6천억원을 주주에 환원할 방침이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 주주와 투자성과를 공유하고 안정적이고 장기적 투자환경을 마련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