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농은 "물가, 금리, 생산비 폭등에 농민들이 죽어간다"며 "양곡관리법을 전면 개정해 쌀값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농 회원 120여명이 트랙터 4대와 화물트럭 60대를 몰고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쌀 포대를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에 적재하겠다며 신고한 집회장소를 벗어나려다가 경찰과 충돌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전농 회원들은 약 15분간 기동대가 설치한 철제 펜스에 쌀 포대를 던지고 경찰관에게 곡식 낱알을 뿌렸다.
참가자 일부는 여의도 국회 인근으로 이동해 집회를 계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