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부천시에 따르면 황희찬은 전날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부친 황원경 씨를 통해 부천희망재단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황희찬은 현재 본가를 부천에 두고 있으며 부천시 작동 까치울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하는 등 어린 시절을 부천에서 보냈다.
그는 이번 성금을 포함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6천만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황원경 씨는 "희찬이는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했다"며 "장애인·저소득 자녀가 있는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