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에 반하는 성적표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를 기록했다. 전월(50.9)보다는 낮아졌지만 예상치 50.0을 소폭 상회한 것이다. 세부항목 중에서 신규주문과 고용은 전월치를 모두 뛰어넘어 미국 제조업이 위축 국면에 접어들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 여부를 가늠한다. PMI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예상하는 제조업계 의견이 더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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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