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넷마블과 엔픽셀의 장애인 선수단이 지난 24일 울산·충주에서 폐막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4일 울산·충주에서 폐막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넷마블 선수단이 메달 11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장애인 선수단 소속 7명(강현주, 최범서, 배지인, 강이성, 한은지, 전숭보, 이승주)은 서울시 소속으로 조정 종목에서 금메달 9개, 은매달 2개를 따냈다.

넷마블은 계열사 코웨이가 지난 5월 창단한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도 창단 후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휠체어농구 남자부 금메달을 땄다고 덧붙였다.

엔픽셀도 소속 장애인 선수단 6명이(수영 5명, 육상·필드 1명)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등 메달 11개를 땄다고 밝혔다.

이 중 이원태 선수는 남자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수영 종목 김광진 선수는 남자 개인혼영 200m·남자 배영 100m 경기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