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도내 오징어 어획량은 3천22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34t의 약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도내 오징어 어획량은 2017년 2만7천427t, 2018년 1만5천903t, 2019년 1만3천858t, 2020년 2만1천768t, 2021년 1만9천246t을 기록했다.
들쑥날쑥하기는 하지만 최근 5년간 연간 2만t 안팎을 보인 셈이다.
그러나 올해는 평년 수준인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 해당한다.
도 관계자는 "수온 변화 등으로 어장 형성 수역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