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1∼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19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에서는 부산음식 100년사 전시관, 밀키트관, 식품기업관, 부산 술 전시관, 부산 우수 식품관, 아세안 특별관, 뉴질랜드 특별관 등 150여 개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아세안 특별관에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음식을 소개하고 쿠킹 시연과 시식, 전통의상 체험, 아세안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뉴질랜드 특별관에서는 한국과 뉴질랜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뉴질랜드 대표 식품 전시 및 시식, 관광지 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유명 셰프가 참여하는 라이브 쿠킹쇼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와 동시에 대학 조리학과 학생과 일반 셰프 등 5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