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미국 특허소송 시 증거수집제도 대응·활용 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우리 기업에 대한 미국 내 특허소송 제기가 늘며 해외소송 위험이 가중되는 가운데, 미국 특허소송의 필수절차인 증거수집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기업들이 소송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기업의 미국 내 특허소송 피소건수는 2019년 127건에서 2020년 160건, 지난해 192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특허소송 때 기업이 직면하는 증거수집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설명회가 마련됐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누리집(www.koip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