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최근 초등교육을 마친 어르신 64명을 대상으로 졸업사진 촬영을 했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에 입학해 과정을 모두 마쳤지만, 코로나19 확산 탓에 정식 졸업식의 기회를 얻지 못한 어르신들이 뒤늦게 졸업사진을 찍었다.
곡성군은 2006년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후 30개 마을에 성인 문해교사를 파견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한글 교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7일 "문해교육 졸업 예정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해 지원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글 = 박철홍 기자, 사진 = 곡성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