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제40회 금산인삼축제에 나흘 만에 시민 47만 명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금산인삼축제에 연휴 기간이 겹치면서 지난 3일까지 모여든 많은 방문객으로 한때 축제장 인근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미래 로봇관과 MZ 세대를 겨냥해 편스토랑, 밀키트 등을 테마로 한 음식 전시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젊어진 축제에 초점을 맞췄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된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감사하다"며 "방문객들께서 좋은 경험과 건강을 함께 챙겨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운영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10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