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T1, 결승전만을 위한 전략 가져올 것" [LCK 서머 결승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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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T1, 결승전만을 위한 전략 가져올 것" [LCK 서머 결승 토론]](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1035484.1.jpg)
팬 페스타는 27일과 28일 결승 시작 전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결승전 티켓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현장을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원지역 대학 더비, 결승 토론 LIVE, LCK 골든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각종 전시 그리고 후원사들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결승 토론 행사에는 울프(이재완), 뱅(배준식), 칸(김동하), 뉴클리어(신정현) 등 LCK 우승자 출신 전 프로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T1의 전신인 SKT T1에서 활약한 울프는 특별하게 승자를 고르진 않았지만 “T1이 결승전만을 위한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울프와 같은 팀에서 활동했던 뱅은 “누가 이기든 1세트를 이기는 팀이 3 대 0으로 이길 것”이라며 1세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1과 담원 기아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칸은 젠지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담원 기아에서 선수 생활 후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된 뉴클리어는 “도란이 잘하면 젠지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울프 "T1, 결승전만을 위한 전략 가져올 것" [LCK 서머 결승 토론]](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1035485.1.jpg)
후원사들의 부스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미니 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 오멘 부스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한편 이날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작품인 ‘플레이어스’의 예고편이 팬 페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작품은 e스포츠 선수단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국 출신 프로게이머가 출연하는 등 한국이 주요 무대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LCK 서머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은 내일 28일 오후 1시 40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강릉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