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는 이날 오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환율 상승에 따른 금융시장 현황과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대응 여력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점검·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비상대응계획에 따른 외화유동성 수급안정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향후에도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금융시장 위험요인, 금융회사 건전성·유동성 현황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