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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극장판 '엄마까투리'가 다음 달 8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개봉관에서 상영된다.
'엄마까투리: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이란 제목으로 78분 분량이다.
아파트 개발로 숲을 떠나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여정을 그렸다.
특히 안동역을 모티브로 한 장면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개봉에 앞서 오는 31일 오후 4시 안동CGV에서 시사회를 연다.
권정생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엄마까투리'는 영화로 만들어지기 이전에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즌4까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인형, 유아용품, 뮤지컬 공연, 유아 놀이터 등 다양한 파생 상품을 선보여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에서 태어난 엄마까투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제는 영화관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며 "TV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