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다음 주 2군 경기 복귀…"90% 정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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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빈자리엔 배제성 등판…"2연전서 6선발 체제 고려"
프로야구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23)가 돌아온다.
이강철 kt 감독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강백호가 90% 정도 회복했다"며 "다음 주 2군 경기에 지명타자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2군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펼치는지 확인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백호는 지난달 1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이 파열됐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가락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강백호는 복귀 한 달 만에 다쳤고, 다시 한 달 이상 회복에 전념했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는 펑고 훈련을 시작하는 등 수비 훈련도 하고 있다"며 "발가락도 거의 완벽하게 회복했기 때문에 복귀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68, 3홈런, 1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토종 선발 소형준의 몸 상태에 관해 "어깨와 허리에 피로감이 쌓인 상태"라며 "열흘 정도 휴식을 주기 위해 엔트리에서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형준의 빈자리는 배제성이 맡는다.
배제성은 올 시즌 초반 선발로 맹활약하다가 전반기 막판 구위 저하로 부진했다.
최근 2군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배제성은 소형준을 대신해 선발 등판 기회를 다시 잡았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은 순조롭게 잘 회복하다가 최근 2군 경기에서 부진했다"며 "일단 1군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준 복귀 후 선발 로테이션 운영안도 공개했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잘 회복하고 배제성도 잘 던진다면 6선발 체제를 고려할 것"이라며 "앞으로 2연전 체제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발 투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어서 6선발을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강철 kt 감독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강백호가 90% 정도 회복했다"며 "다음 주 2군 경기에 지명타자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2군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펼치는지 확인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백호는 지난달 1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이 파열됐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가락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강백호는 복귀 한 달 만에 다쳤고, 다시 한 달 이상 회복에 전념했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는 펑고 훈련을 시작하는 등 수비 훈련도 하고 있다"며 "발가락도 거의 완벽하게 회복했기 때문에 복귀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68, 3홈런, 1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토종 선발 소형준의 몸 상태에 관해 "어깨와 허리에 피로감이 쌓인 상태"라며 "열흘 정도 휴식을 주기 위해 엔트리에서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형준의 빈자리는 배제성이 맡는다.
배제성은 올 시즌 초반 선발로 맹활약하다가 전반기 막판 구위 저하로 부진했다.
최근 2군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배제성은 소형준을 대신해 선발 등판 기회를 다시 잡았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은 순조롭게 잘 회복하다가 최근 2군 경기에서 부진했다"며 "일단 1군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준 복귀 후 선발 로테이션 운영안도 공개했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잘 회복하고 배제성도 잘 던진다면 6선발 체제를 고려할 것"이라며 "앞으로 2연전 체제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발 투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어서 6선발을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