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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홈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6-1로 대파했다.
이로써 지난해 분데스리가 10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던 뮌헨은 새 시즌도 기분 좋게 열었다.
앞서 뮌헨은 지난 시즌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팀 라이프치히와 지난달 31일 단판으로 치른 독일 슈퍼컵에서도 5-3으로 이겨 대회 3연패와 함께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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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가 두 골을 넣는 등 다섯 명의 선수가 골 맛을 보면서 프랑크푸르트의 넋을 빼놓았다.
뮌헨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5분 만에 요주아 키미히의 프리킥 골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뱅자맹 파바르의 추가 골에 이어 전반 29분에는 세르주 나브리가 살짝 띄워 준 공을 사디오 마네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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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독일 슈퍼컵에서도 골을 넣었던 마네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35분 무시알라, 43분 나브리의 연속골로 5-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9분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공을 빼앗은 랑달 콜로 무아니의 만회 골로 겨우 영패를 면했다.
뮌헨은 후반 38분 무시알라가 한 골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